이방원 두문동 72현 불 사건 - 육룡이 나르샤
정리/방송2016. 2. 9. 18:01
72현이라 함은
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자
끝까지 출사하지 않고 충절을 지킨
고려의 유신 72인을 뜻한답니다.
그 72인이 군집한 두문동에 찾아간 이방원은
예고편에서...
이렇게 말합니다.
불을 질러라~
같이 간 무휼이도 하륜도 놀랍니다.
분명 이방원은 그들을
설득하러 간 것이기에...
그래서 하륜이 놀라 묻습니다.
"설득을 한다고 하지 않았는가?"라고...
하륜의 물음에 이방원이 말합니다.
불을 질러 불에 타려는 자들 말고
밖으로 나온 자들만을 설득하려 한다고...
이게 내 방식이고...
이게 내 자리입니다.
똥 밭에 넘어졌는데...
어찌 똥 밭을 집지 앟고 일어설 수 있겠냐고...
...
대사는 멋진데...
하...
이방원의 선죽교 정몽주 철퇴 사건에 이어
또다시 잔인한 폭두성을 보여주는
두문동 72현 불 사건이 되겠네요.
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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