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상의 모든 것

 

 

72현이라 함은

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자

끝까지 출사하지 않고 충절을 지킨

고려의 유신 72인을 뜻한답니다.

 

그 72인이 군집한 두문동에 찾아간 이방원은

 

예고편에서...

 

이렇게 말합니다.

 

불을 질러라~

 

 

 

 

같이 간 무휼이도 하륜도 놀랍니다.

 

 

 

 

분명 이방원은 그들을

 

설득하러 간 것이기에...

 

그래서 하륜이 놀라 묻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"설득을 한다고 하지 않았는가?"라고...

 

하륜의 물음에 이방원이 말합니다.

 

불을 질러 불에 타려는 자들 말고

밖으로 나온 자들만을 설득하려 한다고...

 

 

 

 

이게 내 방식이고...

이게 내 자리입니다.

 

똥 밭에 넘어졌는데...

어찌 똥 밭을 집지 앟고 일어설 수 있겠냐고...

 

...

 

대사는 멋진데...

 

하...

 

이방원의 선죽교 정몽주 철퇴 사건에 이어

 

또다시 잔인한 폭두성을 보여주는

두문동 72현 불 사건이 되겠네요.

ㅠ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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